배우 이병헌이 부일영화상 남우 주연상을 받은데 이어 아시아 스타 어워즈 올해의 배우상까지 거머쥐었다. 아시아 스타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은 배우 한효주에게 돌아갔다.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이틀째인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Asia Star Awards)가 열렸다.

아시아스타어워즈의 올해의 배우상은 '내부자들'의 이병헌에게 돌아갔다.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의 한효주는 아시아 스타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이날 앞서 열린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에 이어 올해 부산에서 하루에 2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신인감독상은 싱가포르 부준평 감독에게 돌아갔다. 라이징 스타상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인공인 배우 한예리와 베트남 배우 이삭 빰이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이, 특수 효과상은 곽태용 감독이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고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관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아시아의 배우, 감독, 프로듀서 등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선보인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