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대만 등 5개국에서 수학 에세이집을 출간한다.

5일 소속사 마스이엔티에 따르면 김정훈은 오는 26일 대만의 상기자신출판사에서 수학 에세이집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를 출간한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예계 최고 브레인으로 선정됐던 김정훈은 본인의 ‘수학사랑’이 담긴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를 올해 1월 말에 출간했는데 국내 독자의 높은 관심으로 교보문고 교양과학 부분 2월 베스트셀러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는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해외 총 6개국에 도서 판권 수출이 확정,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후로 판권 수출 과정이 차근차근 진행되어 대만 포함 총 5개국에서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가 드디어 출간되는 것.

도서 판권 수출 당시 연예인의 화보집이나 일반적인 자서전이 아닌 자연과학 분야의 도서로 현지 출판사의 인정을 받았던 만큼 저자로서의 의미가 크다는 의견이다.

대만 상기자신출판사는 “ 수학을 매우 어려워하는 대만 독자들이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것임을 한국 출판사 측에 알리기도 했다.

대만 현지 출간에 이어 내년 초에는 중국 인민우전 출판사에서 중국 전역 출간을 앞두고 있다.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는 전자책으로 제작, 이달 초순부터 유통된다.

<문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