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SF 페이크 다큐’ 첫 촬영에 돌입했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홍진경 김숙 라미란 민효린 제시 등 ‘언니들의 슬램덩크’ 다섯 멤버는 장진 감독과 페이크 다큐 첫 촬영에 나섰다.
장진 감독이 공개한 환경을 주제로 한 ‘홍진경 쇼’는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2116년의 미래 소녀가 2016년 과거로 돌아오는 내용의 SF 페이크 다큐이기도 하다. 주연인 미래에서 온 소녀 역에는 민효린이 발탁됐다.
민효린은 첫 등장부터 성인 남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라미란과 김숙은 지나가는 보조 출연자로 나서 재미를 안겼다.
제시는 현장 스태프로 변신, 촬영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일꾼을 자처했다. ‘홍진경 쇼’의 주인공 홍진경은 조연출을 자처하며 발 벗고 나서는 등, 다섯 멤버 모두가 ‘홍진경 쇼’를 위해 의기투합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김숙은 장진 감독에게 도발,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페이크 다큐가 영화라는 말에 “예능이 아니였냐”며 놀라워한 것. 이에 장진은 “사람 우습게 보나, 여기에 어떤 카메라를 썼는데”라며 다큐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장진은 이번 영화를 아시아나 단편 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출품할 것이라고 선언, ‘SF 페이크 다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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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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