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조르지오 모르더가 빅뱅 멤버 지드래곤에 대해 “공연 예술가로서 역량이 있다”며 극찬했다.
조르지오 모르더는 6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본관 2층에서 열린 2016 뮤콘 기자간담회에서 “빅뱅 멤버 지드래곤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공연 예술가로서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르지오 모르더는 또한 “과거와 비교했을 때 K팝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음악이 됐다”며 “앞으로도 발전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르지오 모르더는 K팝을 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내가 K팝을 처음 들었을 때가 내 아들이 19세 때였고 아들이 내게 한국에 있는 걸그룹을 소개해주면서 알게 됐다”며 “한국 가수의 곡을 들으며 정말 잠재력이 많고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조르지오 모르더는 1970년대 많은 인기를 모은 디스코, 일렉트로닉 장르의 제왕으로 작곡가, 프로듀서,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3차례 오스카, 그래미 수상과 다수의 골든글로브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작곡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스튜어트 젠더는 세계적인 애시드 팝 그룹 자미로콰이 출신 베이시스트 겸 프로듀서로 에이미 와인하우스, 마크 론슨, 인코그니토 등의 프로듀서를 맡은 바 있으며, 현재 스티비 원더 투어 밴드의 베이시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