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당시의 아오이 유우 / 사진=스타뉴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갑작스레 터져 나온 열애설 와중에 약속했던 부산영화제 행에 나선다.
아오이 유우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고 있는 부산을 찾아 관객과 만남을 갖는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신작 영화 '오버 더 펜스'의 주연배우로 감독과 함께 오픈토크에 나서며, 언론 인터뷰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GV)에도 참석한다.
2010년 '번개나무'로 부산영화제를 찾은 이래 6년 만에 영화제에 방문하는 아오이 유우는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2일 일본 여성 주간지 '여성세븐'을 통해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이시자키 휴이와의 파파라치 사진과 함께 열애설이 보도되며 뉴스를 달궜다. 양측 소속사는 "좋은 친구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 소동 가운데서도 아오이 유우는 계획대로 부산을 찾는다. 한국 관객, 영화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일거수 일투족이 노출되는 것이 부담스러워 비행편이 바뀔 가능성은 있지만 예정된 일정은 모두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청순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일본 여배우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아오이 유우는 '오버 더 펜스'에서 낮에는 놀이동산에서, 밤에는 술집에서 일하는 별난 여자 사토시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는 내년 3월께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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