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손연재가 체조강습 방송으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MLT-36 전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체조선수 손연재, 가수 헨리, 임상가정의학 전문의 여에스더와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기업인 강성태, 개그맨 김구라 등이 출연해 개인 방송을 꾸몄다.
전반전 시청률 순위 결과, 1위는 손연재, 2위는 강성태, 3위는 김구라, 4위는 여에스더와 홍혜걸, 5위는 헨리가 각각 차지했다.
손연재 선수는 모르모트PD와 국가대표 유망주 선수, 가수 차오루, 성소와 함께 리듬체조 방송을 진행했다. 손연재는 어려운 동작을 유망주 선수에게 대신 시범 보일 것을 요청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연재 선수는 이제 짬차서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르모트PD가 자신보다 곤봉에 더 잘 적응하자 손연재 선수는 당황하며 실수를 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손연재 선수는 체조도구를 소개하고, 리스크, 마스터리 동작을 소개하기도 했다.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는 혼밥족을 위한 영양 정보를 제공했다. 두 사람은 투닥투닥 거리며 서로를 "허당닥터", "옵세닥터"라고 소개했다. 둘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해 기어코 네티즌들에게 "싸우지마세요"라는 말을 들었다.
둘은 "식품 첨가물들이 합쳐지면 더 안 좋다"며 "차라리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 것이 낫다"고 편의점 먹거리를 분석했다. 홍혜걸이 "요구르트가 좋다"고 소개한 뒤 바로 여에스더가 "물을 차라리 먹어라"고 말하며 의견을 달리하며 두 사람은 방송은 뒤로 하고 싸우기에 집중했다.
네티즌들은 "부부싸움 생중계 꿀잼", "중년의 보니하니"라며 흥미를 드러냈다.
김구라는 지진을 주제로 방송을 꾸몄다. 김구라는 "재미를 담당했던 조영구는 과감히 배제했다"고 말하며 사유리와 남창희, 김영석 박사를 패널로 앉혀두고 방송을 진행했다. 김구라와 김영석 박사는 지진과 관련된 용어를 소개했고, 지진이 왜 일어나는지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진도와 규모를 구분하는 방법과 실제 방에서 지진을 체험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사유리는 본능적으로 테이블 밑으로 몸을 피했고 김구라는 깜짝 놀라며 "무슨 세트를 이렇게 만들어놨냐"며 비난했다.
강성태는 "팩트폭행, 팩트폭력배라는 말을 듣고 힘들었다"며 "오늘은 수능을 앞두고 정말 어떻게 생활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겠다"고 소개했다. 강성태는 학부모에게 "우리 애가 집에 오면 공부를 안 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학생들은 학원에서도 안 한다"며 또 다시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강성태는 "나는 펜 욕심이 많다"며 오답을 바로잡는 방법과 기출문제를 제대로 푸는 방법을 소개했다.
헨리는 부동산 거래에서 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을 소개했다. 헨리는 박종복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손님의 성향을 파악하는 방법, 거래가 진행되는 상황을 직접 연출하며 집 집 구하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헨리도 상담을 진행하려 했으나 한국말도 잘 알아듣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 예산을 얘기하지 말아야 하고, 혼자 결정 하는 것이 아닌 것 처럼 해야 한다는 노하우가 공개되기도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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