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서비스 요금제를 시작한 레스토랑들이 고객들의 불만으로 다시 중단하기 시작했다. 서버와 주방 직원이 함께 팁을 나눠 갖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팁을 받지 않는 직원들을 위해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음식 값을 올리고 있다. 교타쿠 일식당은 6월 1일부터 키친 서비스 요금을 따로 부과했지만 10월 8일 이를 중단했다. 교타쿠 레스토랑의 토마스 존스 사장은 “음식 값을 올리게 되면 10% 이상 올리게 되니 차라리 주방 서비스 요금 4%를 부과하는 것이 더 고객에게 이득이다. 음식 가격을 올리면 그만큼 팁도 더 많이 내게 된다. 하지만 고객들은 주방 서비스 요금에 대해 불만을 품고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불평하곤 한다”고 전했다. 존스 사장은 고객들에게 재정적 타격이 크지 않도록 방법을 고안해냈던 것이지만 고객들은 주방 서비스 요금보다 음식 가격 인상이 낫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다른 몇몇 식당들은 주방 서비스 요금 부과에 전혀 문제가 없다. 하와이안 음식 레스토랑인 하이웨이 인의 루셀 라이언 재무 책임자는 “이 주방 서비스 요금 시스템이 잘 진행되고 있어서 기쁘다”는 심정을 전했다. 하이웨이 인 레스토랑에서는 주방 서비스 요금 5%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대신 팁을 10%에서 15% 정도로 낮추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팁 크레딧 연방 수준은 현재 5.12 달러이며 하와이의 팁 크레팃은 이보다 더 낮다. 하와이 팁 크레딧이 연방 수준만큼 높았더라면 따로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거나 팁을 나눠 갖지 않고 주방 직원들의 임금을 높여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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