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 '침묵'(가제)이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까지 최고의 캐스팅 조합을 완성하고 힘찬 시작을 알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침묵'이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영화 '침묵'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 분)의 약혼녀이자 유명 여가수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임태산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 '해피엔드'부터 '은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설정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 섬세한 연출을 선보여 온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표적'에 이어 지난 6월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과 공동 제작한 '아가씨'로 흥행에 성공하며 다양한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용필름이 제작한다.
'침묵'은 명불허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1761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명량'을 비롯해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올드보이' 등 매 작품마다 압도적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해 온 최고의 배우 최민식은 세상을 움직이는 진심은 돈이라고 믿는 인물 임태산 역을 맡았다. 묵직한 존재감과 남성미 짙은 연기를 펼쳐 온 최민식은 '침묵'에서 어떠한 위기에도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치밀하고 차가운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해 날 선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닥터스' '피노키오'를 비롯해 영화 '7번방의 선물'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여 온 20대 대표 여배우 박신혜는 임태산 딸의 변호를 맡게 된 신념 있는 변호사 희정 역으로 분해 최민식과 첫 호흡을 맞춘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후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로 기대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류준열은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인물 김동명 역을 맡아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침묵'은 지난 17일 경기도 가평에서 크랭크 인 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최민식은 "'침묵'을 통해 '해피 엔드'의 정지우 감독, '올드보이' 제작진과 오랜만에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첫 촬영인데 감회도 새롭고 처음 영화할 때의 설렘과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심전심으로 작품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느껴지니 첫 촬영의 예감이 참 좋다"라며 첫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존경하는 선배님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작품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희정이란 인물을 새롭게 만나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준열은 "훌륭하신 감독님 및 배우 분들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정지우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과 작업 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굉장히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배우들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보였다.
한편 '침묵'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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