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투표참여율 높을 전망”…내달 3일까지 계속

주민들이 조기투표가 시작된 27일 투표소 앞에 줄을 서 있다.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2016년 대통령 선거 메릴랜드 조기투표가 27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조기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하워드 카운티 조기투표소에는 오전 8시부터 많은 유권자들이 몰려 50여명이 길게 줄을 서서 투표 차례를 기다리기도 했다.
메릴랜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보니 올해 조기투표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조기투표는 다음달 3일(목)까지 오전 8시-오후 8시 사이 각 카운티에 설치된 조기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조기투표소는 볼티모어 8곳, 볼티모어 카운티 9곳,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9곳, 몽고메리 카운티 10곳, 앤 아룬델 카운티 5곳, 하워드 카운티 3곳 등에 설치됐다.
각 카운티의 조기투표소 장소는 메릴랜드주 선거위원회 홈페이지(www.elections.state.md.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투표는 유권자 등록을 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메릴랜드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운전면허, 페이체크, 공과금 고지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하워드 한인시민협회 장영란 회장은 “오는 31일 오전 베인센터에서 진행되는 조기투표에 한인 시니어들이 다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이날 투표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분은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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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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