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트스 등 미국의 주요 일간지 3곳에 '갤럭시노트 7' 스마트폰 리콜사태에 대한 전면 사과광고를 냈다.
그레고리 리 삼성전자 북미법인 대표 명의의 광고에서 삼성전자는 "안전과 품질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진정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그리고 전반적인 배터리 구조를 포함해 모든 측면을 재조사하겠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이겠지만, 정확한 해답을 얻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과광고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세탁기 280만 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 부분도 언급했다.
'갤럭시노트 7' 리콜 사태는 삼성전자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9.7% 감소한 원인 중 하나였다.
지난 8월 삼성전자는 주력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갤럭시노트 7'을 출시했지만, 배터리 결함과 그에 따른 발화 사례가 잇따르자 출시한 지 두 달여만에 이 제품의 생산을 중단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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