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명 장학생, 각 1,000 달러 장학금 받아

8일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2016 한국일보/라디오 서울 하반기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학생들과 기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 한국일보/라디오 서울 하반기 장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8일 오후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012년 중단 되었다 올해 독지가들이 뜻을 모아 다시 재개한 2016 한국일보/라디오 서울 장학사업은 하와이 한인계 고교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 하반기에는 랍스터 킹, 한국 하와이여행사, HKCC, 쉐리단 세탁소, 이기복 부동산, 올림픽 바디샵 대표들이 십시일반 장학금을 기부해 9명의 학생들에게 각 1,000달러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외에도 친지들이 참석해 장학금 수상을 축하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주혜 학생은 "장학금 기부자들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봉사를 아끼지 않는 건강한 미국 시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으로는 하와이대학교 이상협 한국학연구소장, 김승태 하와이대학교 정신과 명예교수, 아만다 장 변호사가 수고했다. 이날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한 중식당 랍스터 킹 준 대표는 “불경기에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의 고교생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쉐리단 세탁소 최제웅 대표도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의 작은 기부가 진로를 걱정하는 고교생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큰 일을 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장학금 기부 의의를 전했다. 하반기 선발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승현(칼라니 고교), 김수경(모아날루아 고교), 쟈슈아 조(루즈벨트 고교), 아키히로 이와카리(이올라니 고교), 피터 인(칼라니 고교), 이경미(이올라니 고교), 김주혜(이올라니 고교), 김수민(루즈벨트 고교), 이지혜(푸나호우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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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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