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통국이 하와이 항만 개선 자금 마련을 위해 화물을 내리는데 소요되는 비용 인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교통국은 하와이주 부두 사용 요금을 다음달 17%, 내년 7월까지는 15%, 2018년 7월까지는 추가로 15% 정도로 인상할 방안을 제시했다. 전체적으로는 총 55% 인상되는 것으로 여기에 각 40풋 컨테이너에는 100달러가 추가적으로 더해지는 셈이다. 또한, 각 컨테이너 마다 보안 비용 15달러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 계획대로 실행된다면, 음식이나 상품, 건축 자재, 자동차, 석유 등 하와이로 유입되는 생필품 가격이 자동적으로 인상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하와이 주는 각종 물품의 80% 정도를 해양 운송화물에 의지하고 있다. 이전에 교통국은 구체적으로 얼마 나 인상할지 확언하지 않았지만 에이전시 측에서는 카팔라 콘테이너 터미널(Kapala container Terminal) 확장에 4억5천만 달러가 투자된다고 밝혔다. 하와이 주 교통국은 수화물 양의 증가로 인한 비용 인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핏치 리포트(Fitch report)에 따르면, 2015년 회계연도에는 수화물이 2.3% 인상해 2천90만 톤이었다. 또한, 교통국의 지출액은 예산보다 12% 낮은 반면 9개월간 항구 수익율은 예산 3.5% 초과했다. 하와이의 가장 큰 해양 화물 운송회사인 맷슨은 항만시설의 대폭 개선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맷슨의 케오니 와그너 대변인은 “주정부의 프로그램을 지지하며 이 프로그램은 경제성장에 대한 지지로 필수적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 개선은 항구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침을 제공해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인상안에 관한 공청회는 7일 호놀룰루 항구에 위치한 피어 11 터미널에서 열렸다. 또 다른 오아후 공청회는 같은 장소에서 23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이웃섬 회의의 경우, 하와이 섬에서는 7일, 마우이에서는 9일, 라나이에서는 10일, 카우아이에서는 22일, 몰로카이에서는 22일에 열리게 되며 회의 장소는 808ne.ws/hiharbors 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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