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자동차와 소형 트럭 구매가주춤함에 따라 2010년 이래 처음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와이 자동차딜러연합(the Hawaii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새 차량 등록이 2분기에 0.2% 정도 하락했으며 중반기에는 1.8% 증가해 작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여줬다. 하와이 오토 아웃룩의 제프 폴츠 편집장은 HIS Markit의 자료를 참고해 “이 시점에서 판매량은 아주 미세하게 증가하거나 2017년까지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츠 편집장은 이번 년도 내 새 차량 등록 5만794대에서 5만7,600대로 0.9% 늘리려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수치는 하와이 오토 아웃룩에서 지난 8월에 예상했던 5만8,250대 보다 훨씬 적다. 새 차량 등록은 2005년 7만268대로 정점을 찍고 그 뒤 5년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0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다 2011년 다시 증가하게 되었다. 작년 상반기 새 차량 등록은 2만7,863대 이었으며 이번 년도 첫 여섯 달 동안은 2만8,373대 이었다. 이 중 4월부터 6월 사이에는 1만4,716에서 1만4,692로 소폭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쉐보레(Chevrolet)는 새 등록 차량 중 25.4%로 하와이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시장에서 경차는 급격하게 줄어드는 반면 소형 오픈 트럭 판매는 증가하고 있다. 하와이 자동차 딜러 연합의 데이브 로프 이사는 “미국 전반에 비해 하와이주에서 소형 오픈 트럭 판매량은 두 배 넘게 증가하고 있다. 개스비도 많이 낮아지고 소형 오픈 트럭에 많은 혜택에 있어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밴, SUV, 소형 오픈 트럭 등을 포함한 소형 트력류는 하와이 운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하와이주 내 시장 점유율은 도요타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혼다, 니싼이 이름을 올렸다. 하와이주 시장 점유율 10위 내 한국 자동차 회사는 기아가 4.0%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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