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체들과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장학생 선발에 일제히 나서고 있다. 장학생 선발 요강을 발표하거나 장학생 선발을 위한 장학 위원회 구성에 나서고 있는 것.
맥도날드가 아시안 학생 들 중 우수한 학업 성취도와 리더십을 보여준 학생들 중 재정적 지원이 필료한 고교생 7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1만6000달러, 총 11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재단 뉴욕 트라이 스테이트 지부(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New York Tri-State Area (RMHC-NYTSA))는 ‘2017 RMHC/ASIA(학업 성취도 우수 아시안 학생, Asian Students Increasing Achievement)’장학금 프로그램의 신청서를 (rmhcnytristate.org))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고 최근 발표했다. 마감일은 내년 1월 18일이다.
신청자격은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으로 부모 중 최소 한 명은 아태계 출신이어야 한다. 또한 21세 미만인 합법적인 미국 거주자로, GPA 2.7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뉴욕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 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170만 달러에 달한다.
RMHC-NYTSA는 뉴욕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내 고교 및 커뮤니티 단체 사무실을 돌며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신청 절차와 신청 요령 설명, 질의 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설명회를 개최하고자 희망하는 단체 및 학교는 이메일(rmhcasia@gmail.com) 또는 전화(646-979-9851)로 문의하면 된다.
뱅크 오브 호프는 아태장학재단(APIASF)과 함께 장학생을 모집한다. GPA 4.0 만점에 3.0 이상인 2017-2018 학기에 대학 진학 예정 고교생 또는 고졸학력인증서(GED) 소지자다. 장학금은 2500달러로 별도의 아태장학재단에 따르면 신청 마감은 내년 1월11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태장학재단 홈페이지(www.apiasf.org)에서 확인할수 있다. 뱅크 오브 호프의 전신인 BBCN은행은 매년 50명을 선발, 총 12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한인 직능단체들도 장학생 선발에 분주하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황규삼)는 내달 1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2016 수산인의 밤’ 행사에서 15명의 장학생에게 각 1000달러씩, 총 1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수산인 자녀가 아니라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대학생으로 뉴욕 일원 한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마감은 내달 8일로 오전 5시~오전 8시30분까지 접수처인 협회 사무실(718-378-4848)에 지원서류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이영수)는 내년 1월7일 청과인의 밤 행사를 대동연회장에서 열고 한인 고교생 약 10명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조만간 장학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욕한인네일협회도 조만간 장학생 모집 요강 및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협회는 매년 회원 업소 및 네일 종사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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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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