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아파트 거주자 10명 중 2명꼴로 당장 집을 살 수 있는 경제력과 크레딧 스코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주 내 다른 도시들보다는 낮지만 타주 대도시보다는 높은 것이다.
부동산 업계는 주택구입이 가능한 세입자의 상당수가 내년 한해동안 내집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가주의 경우 내년에도 주택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LA 지역바이어들은 집값이 비싼 해안가를 벗어나 내륙지방의 주택시장을 노크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질로우닷컴’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내 도시별 아파트 거주자중 당장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할 경제력과 크레딧 스코어를 보유한 비율은 LA 22.7%, 샌프란시스코 26.8%, 샌디에고 23.6%, 샌호제35.6% 등이다.
반면에 타주 도시에 거주하는 아파트 거주자 중 당장 그 지역의 중간가격대 주택 구입이 가능한 비율은 뉴욕 19.4%, 보스턴 18.2%, 워싱턴DC 17.4%, 포틀랜드(오리건) 16.8%,덴버는 16.2% 등으로 나타나 LA를 비롯한 가주 도시들의 비율을 밑돌았다.
질로우 닷컴 관계자는 “당장 수입은 주택구입이 가능한 수준이라 하더라도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것과 한정된 매물을 놓고 벌어지는 바이어들간의 뜨거운 경쟁, 적정가격대의 주택 부족 현상 등이 내집 마련을 위해 세입자들이 넘어야 할 장애물”이라며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 서부지역의 경우 내년에도 아파트 렌트비가 상승할 것이 확실해 이들 주에 거주하는 적잖은 세입자들을 주택시장으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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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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