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교육국은 올 연말까지 교실 1,000곳을 시원하게 만들겠다고 야심 찬 목표를 내세웠지만 현재까지 약 40곳만 냉방시설이 설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위원회의 진행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현재 교실 42곳에 에어컨을 설치했고 다른 교실 25개에 대한 계약은 체결된 상태이다. 교실 832개 냉방 프로젝트 신청은 현재 진행 중이며 나머지 교실들도 차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국의 브렌트 수야마 전문가는 “내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이 프로젝트를 끝마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와이주 내 가장 더운 교실로 손꼽히는 33곳은 우선 순위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 에바 비치에 위치한 에바 비치 초등학교, 일리마 중학교, 캠벨 고등학교가 가장 더운 곳으로 3위 안에 들었다. 데이빗 이게 주지사가 지난 1월 연설을 통해 입법부 1억 달러 자금으로 개시한 ‘시원한 학교(Cool School)’프로젝트는 이번 12월까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산 문제로 차질이 생겨 미루어지게 되었다. 교육국 관계자들은 높은 입찰가가 주내 건설 붐과 제한된 회사로 인한 인건비 증가 때문이라고 추정했지만 일부 계약업체에서는 교육국 프로젝트가 너무 복잡하다고 불만을 토했다. 교실의 더운 열기를 감소시키기 위해 에어컨 설치를 추진하려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 천장 선풍기,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환풍기, 열선 반사 지붕 시스템 등 기계를 이용해도 여전히 열기는 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국에서는 목표로 두었던 학교들뿐만 아니라 하와이 주 전체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가장 무더운 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은 다음과 같다. 에바 비치 초등학교, 일리마 중학교, 캠벨 고등학교, 카마이레 아카데미, 카이밀로아 초등학교, 니밋츠 초등학교, 모쿨렐레 초등학교, 펄 하버-카이 초등학교, 레후아 초등학교, 와이말루 초등학교, 알리아마누 초등학교, 알리아마누 중학교, 와이파후 고등학교, 펄하버 초등학교, 어거스트 아렌 초등학교, 와이파후 초등학교, 와이알루아 고등학교. 와이알루아 중학교, 레이호쿠 초등학교, 호노와이 초등학교, 나나쿨리 고등학교, 나나쿨리 중학교, 카우나카카이 초등학교, 킬로하나 초등학교, 마나나 초등학교, 프린세스 나히에나에나 초등학교, 라하이나 중학교, 리히카이 초등학교, 케카하 초등학교, 카하카이 초등학교, 마우이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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