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알라모아나 공원에 설치된 4대의 보안 카메라 감시가 시작된다. 호놀룰루 시는 공공 기물 파손을 줄이기 위해 L&L 하와이안 바베큐 스탠드 근처 알라모아나 공원 공공화장실 외부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했다. 호놀룰루 시는 지난 해 공원 화장실을 포함한 공공기물 파손 처리에 10만 달러를 소비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된 카메라는 1080p 고화질로 비디오만 녹화되고 녹음 기능은 없다. 지난 1월, 매직 아일랜드 주차장 화장실의 변기는 산산조각으로 파손되었다.
3월에는 카이아카 베이 비치 공원과 키에히 라군 비치 공원 화장실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5월에는 누군가가 화장실에서 옷을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려 쿠히오 비치 화장실을 약 24시간 동안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에는 공공기물 파손자가 위트모어 네이버후드 공원에서 변기를 박살내고 휴지는 모두 태워버렸던 일도발생한 바 있다.
알라모아나 공원 안에 위치한 L&L 하와이안 바베큐의 지피앙 리 직원은 “화장실이 더럽거나 없다면, 고객들은 찾지 않는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이 비즈니스 성공의 주요 요소라고 밝혔다. 호놀룰루 시의 제시 브로더 밴 다이크 대변인은 2014년 와이파후 공원에 카메라를 설치한데 이어 이 지역에도 카메라를 설치하게 되었다"며 “카메라 설치가 효과적이라면 칼드웰 시장은 공공기물 파손을 줄이기 위해 감시 카메라를 더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원위락시설과(Park and Recreation)의 미셀 네코타 이사는 "이번에 설치된 알라모아나 공원 감시카메라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6개월 동안 지켜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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