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 감사절 행사…한인교회들 동참
감사와 사랑의 계절, 땡스기빙데이를 앞두고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BIM, 대표 김봉수 목사)가 지난 19일 방과 후 교실 학생들과 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을 초청한 추수감사절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정성과 사랑이 가득 한 따뜻한 음식 나눔과 문화행사, 터키 선물세트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빌립보 교회 뮤직&아트 팀의 실내악 연주에 이어 월든 월슨 목사(이스라엘 침례교회 시니어 목사)는 “추수감사절 만이 아니라, 매일매일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갈 때 우리 주변에 있는 갈등과 문제들이 해결 될 수 있다”고 설교했다.
행사에는 베다니장로교회, 버지니아 큰사랑선교교회, 와싱턴 중앙장로교회, 볼티모어교회와 한국 전통문화 공연 팀 (이희경 무용팀, 징검다리(난타 팀)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한국전통공연을 보고 그 의미에 대해 상세히 물으며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한 주민은 “30년 전에 미군으로 한국에 근무했는데 이제는 한인 목사에게 도움을 받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BIM은 이번 행사에 오지 못한 볼티모어 웨스트 지역 주민 10명의 집을 방문, 터키세트를 전하기도 했다.
김봉수 목사는 “정부보조로 어렵게 살고 있는 주민들과, 가족이 있으면서도 각자 혼자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가족이 희망이고 살아가는 용기라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IM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프리킨더-6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토요일에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BIM은 내달 4일(일) 오후 6시 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구 경향가든교회)에서 애프터 스쿨 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주최한다.
문의 (571)259-2968,
bongsoo77kim@gmail.com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