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한인 타운 대대적 할인행사 연말 대목잡기 본격 시동

미 전역의 소매업체들이 본격적인 연말 샤핑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추수감사절인 24일 퀸즈 플러싱에 소재한 한인 생활용품 백화점 ‘홈앤홈’ 매장이 샤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말 최대 샤핑시즌 개막을 알리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추수감사절인 24일부터 일찌감치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 타운을 비롯한 미 전역이 샤핑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미 주류사회 대형 유통체인인 메이시스 백화점과 JC 페니, 토이저러스, 베스트바이 등은 추수 감사절부터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시작했고,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타운에서도 가전제품점•생활용품점•대형 마켓 등을 중심으로 연말 대목 잡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미 대형 유통업체들은 아침 일찍부터 매장 마다 밀려드는 샤핑객들을 맞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TV,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할인폭이 큰 최고 인기품목들은 매장 마다 순식간에 동이 나 상당수 샤핑객들은 원하는 물건을 수중에 넣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광경도 연출했다.
온라인 샤핑몰들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본격적인 샤핑이 시작되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타운내 한인 생활용품 백화점, 의류점, 선물센터 등 대부분 업소들 역시 추수감사절에도 문을 열고 특수 몰이에 나섰다.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파격적인 할인행사에 들어간 홈앤홈과 전자랜드, 조이전자 등 가전제품 판매점들에는 할인된 가격에 전자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매장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홈앤홈의 한 관계자는 “추수감사절 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달리 오전 시간부터 샤핑객들이 몰리면서 정신없이 바빴다”면서 “세일 폭을 넓히고 세일 품목을 확대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인 대형마트들에도 추수감사절 파티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연휴 내내 샤핑객들로 북적였다.
이 외에도 연휴를 맞아 여행을 가려는 한인들로 한인 관광업체들이 성업을 이뤘으며, 한인 타운내 한식당들과 치킨 전문점, 제과점들은 이날 하루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한인 유학생과 싱글 족들이 몰려 때 아닌 특수를 누렸다.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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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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