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개 채널 월 35달러에 데이터량 상관없이 시청 가능
AT&T가 집에 초고속 인터넷은 연결돼 있지만, 케이블 TV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본 35달러에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디렉TV 나우'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ESPN과 TBS, 디즈니 등의 채널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그리고 거실의 TV로 볼 수 있다. 서비스의 가장 싼 요금제는 60개 채널을 월 35달러에 제공한다. 70달러짜리 패키지는 채널 수가 120개 넘는다. 디렉TV 나우의 직접적인 경쟁자로는 슬링 TV와 플레이스테이션 뷰(Vue)가 있다.
AT&T의 이동통신 가입자들은 매월 정해진 데이터를 소모하지 않고 디렉TV 나우를 모바일기기로 시청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NYT는 이 서비스가 케이블 TV나 위성 TV를 끊은 이른바 코드 커터(cord-cutter)나 케이블 TV 등을 이용한 적이 없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전했다. 연간 약정은 필요 없으며 아무 때나 취소할 수 있다. 기술자가 집에 찾아와 큰 케이블 박스를 설치할 일도 없다. 가입하는데 신용카드 확인 절차도 없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빅뱅이론'이나 'NCIS' 같은 인기 프로그램을 보유한 CBS가 포함돼 있지 않다. NFL(미식축구)이나 NCAA 대학농구 등의 주요 경기도 볼 수 없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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