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의 범죄 지도가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기존에 제작한 범죄지도에 카테고리 10개를 새롭게 추가했다. 지역 주민회를 비롯해 시 의원들은 총 범죄 카테고리 15개로 새롭게 바뀐 범죄 지도에 찬사를 보냈다. 이전의 범죄지도는 비폭력 범죄 5가지만 포함하고 있었다. 경찰국에 따르면, 범죄지도를 개시했던 2010년 당시에는 지역주민들은대부분 그 5가지 범죄에 관심을 두었었지만 점점 더 주민들이 다른 범죄도 지도화되길 원하게 되어 새로운 범죄 카테고리가 추가된 것이다. 공공안전복지부의 윌리엄 액스트 부장은 “호놀룰루 경찰국이 이전에 범죄 카테고리 5개만 포함한 것은 커뮤니티를 기만하거나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려던 것이 절대로 아니며 최대한 투명성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5가지 범죄는 절도, 도둑, 차량도둑, 차량침입도둑, 공공기물파손 등으로 재산범죄 위주였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범죄 카테고리로는 방화, 폭행, 치안교란, 마약, 알코올 범죄, 음주운전, 사기, 살인, 강도, 성범죄, 무기사용 등이 있다. 경찰국은 가정폭력은 피해자의 사생활을 고려해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도상에서 범죄는 범죄가 발생한 곳이나 보고된 곳으로 아주 정확한 위치는 보이지 않으며 전반적인 구역을 표시하고 있다. 또한, 범죄가 보고된 시간과 날짜도 보여주고 있다. 주민들은 이 범죄지도를 이용해 오아후내 최근 6개월 내에, 나의 위치에서 2마일내에 어떤 범죄가 발생했는지 찾아볼 수 있다. 집 근처 범죄가 일어날 때 마다 자동 알람으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킴벌리 파인 의원은 지난 경찰국과의 회의를 통해 성폭행에 관한 걱정을 드러냈다. 파인 의원은 범죄 파문이나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성급하게 바꾼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지만 액스트 부장은 경찰국은 항상 피해자의 신분과 영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범죄 카테고리 추가로 인한 비용 인상은 없으며 호놀룰루 경찰국은 협력업체 오메가 그룹에게 연간 약 1,200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앞으로 범죄 지도를 통해 커뮤니티를 위한 안전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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