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스조지스카운티 한인회 송년회 및 경로잔치
▶ 노인들에 가래떡 선물, 고전무용 공연과 노래자랑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한인회(회장 김화성, 이하 PG카운티)가 지난 3일 한인노인들을 위한 송년회 및 경로잔치를 열고 훈훈한 한인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연말에 메릴랜드 내 한인단체가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것은 PG카운티 한인회가 처음이다.
이날 저녁 5시 그린벨트 소재 엘리노어 루즈벨트 고등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PG 카운티 내 한인 시니어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니어들은 PG카운티 한인회가 준비한 정성스런 뷔페 음식을 먹으며 여흥을 즐겼다.
여흥시간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고전무용단이 공연과 참석자들의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돼 더욱 흥겨운 연말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화성 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연말을 만들고자 송년의 밤을 겸해 경로잔치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늘 건강하고 재미있는 노년의 삶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PG카운티 한인회가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카운티와 꾸준히 소통하며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인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광호 이사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임원들에게 참 고맙다”며 “PG카운티 한인들을 위해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표정화 워싱턴 총영사관 영사는 “한해를 돌아보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PG카운티 한인회의 좋은 전통이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칼리지 파크 노인아파트의 한인시니어들 15여명과 함께 온 이효창씨는 “PG카운티 한인회가 우리 시니어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줘서 너무 고맙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PG카운티 한인회는 시니어들에게 새해선물의 의미로 쌀로 빚은 가래떡을 선물로 전달하며 마지막까지 공경했다. 메릴랜드 내 한인단체장들도 경로잔치에 참석해 한인 시니어들 공경에 함께했다.
<
이승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