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회 3회째 행사 갖고 네트워킹의 중요성 강조

3일 다운타운 YWCA에서 한인사회 차세대 네트워킹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한인사회 차세대 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3일 다운타운 YWCA에서 열렸다.
한인 1.5세, 2세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사회와 한인사회를 위한 활동 강화를 위해 올해로 3회째 열린 이날 행사는 하와이 한인회(회장 박봉룡)와 주호놀룰루총영사관(총영사 강영훈)의 공동 주최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봉룡 한인회장과 김기환 부영사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한 차세대들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날 참가한 동포들을 환영했다.
박봉룡 회장은 “차세대들이 우리 한인사회의 미래이자 꿈이며, 앞으로의 역사를 써 나갈 분들이기에 지속적 육성을 해나가야 하며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획기적인 행사로 생각하여 지속적으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2016년 한인 멘토로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의 월터 리 교수와 워싱턴 중학교의 박성만 교사가 선정됐다. 월터 리 교수는 학생들에게 직접 한식 요리법을 가르치고 외국인팀을 이끌고 한식투어를 진행하며 한식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7년 하와이주 올해의 교사로 선정된 박성만 교사는 워싱턴 중학교 수학경시반 코치로 수학경시대회 1등을 놓치지 않는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며 공립학교 교육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박성만 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2016년 동안 해온 일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2017년 어떻게 잘할 수 있나에 대해 의논하며 앞으로 선배로서 어떻게 차세대들의 지역사회 진출을 도와줄 수 있는지 의논하니 교육자로서 좋은 행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와이 주립대 사회학과 이혜련 교수는 ‘왜 우리가 네트워킹을 해야 하는 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이런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우리가 서로를 알아가고 차세대 한인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물려주며 커뮤니티를 확장할 수 있다"고 전하며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한국인 입양아로서 KAHI(Korean Adoptees In Hawaii)를 통해 행사에 참석하게 됐으며 현지 한인사회와 교류할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교류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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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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