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이 2020도쿄 올림픽 종목으로 선발됨에 따라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가 서핑을 통한 하와이 관광업 개발 플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주는 예산 910만 달러를 해양 스포츠가 아닌 지상 스포츠에 투자한 바 있다. 서핑과 해양스포츠가 떠오르는 가운데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와 마케팅 계약업체인 하와이 일본 관광청(Hawaii Tourism Japan)은 일본 올림픽 위원회에 하와이 주에서 서핑 오프닝 세레모니 추진을 요청할 계획이다. 하와이 일본관광업의 에릭 타카하타 이사는 “올림픽에 합류된 서핑의 시작을 하와이에서 기념하게 된다면 큰 영광이 될 것이고 서핑이 하와이에서 탄생된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는 이번에 서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존 플로렌스와 같은 하와이 현지 서퍼들을 통해 하와이 서핑이 많이 홍보되길 기대하고 있다. 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와 20만 달러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뉴욕에 위치한 애센덴트 스포츠 그룹은 2017~2018년 하와이 해양스포츠 발전과 홍보를 위한 마케팅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 다른 회사에서는 일본의 치바에서 열릴 올림픽 서핑에 주목하고 있다. 하와이 투어리즘은 이번 년도 15만 달러를 하와이 아마추어 서핑 대회에, 20만 달러를 주니어 안전요원 프로그램에 투자한 바 있다.
아웃리거 엔터프라이즈 그룹의 빗시 켈레이 부회장은 케아울라나와 다우닝 같은 서퍼들이 하와이 관광산업을 부흥시키는 주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월드서프 리그의 조디 윌못 총 매니저는 “하와이는 월드 서프 리그의 챔피언십을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시장인데 아직까지 현지 관광업계와 성사된 것은 없다”고 전하며 현지 관광업이 서핑과 함께 손을 잡고 개발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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