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화씨 20도(섭씨 영하 6.5도)대로 뚝 떨어지면서 겨울장사가 활기를 띄고 있다.
겨울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로 한 달 가까이 애를 태웠던 관련 업계가 드디어 제철을 만난 것으로 난방 및 방한제품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찾는 겨울 제품은 온수매트와 전기장판, 히터, 가습기, 겨울 이불 등으로 한인업소들은 할인 폭을 늘리는 등 일제히 판촉전에 돌입했다.

전자랜드는 온수매트 특가 세일전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김희애의 온수매트로 유명한 ‘스팀보이’를 최저가에 내놓았다. 전자랜드의 매니저는 “스팀보이는 2014년 세계 일류 상품에 선정되는 등 말이 필요 없는 1등 온수매트로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건강 선물”이라고 강조 한 후 “특히 2년 워런티 등 애프터서비스가 확실해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히터 전제품을 20~30% 세일가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역시 최저가에 내놓았다.

조은전자도 온수매트 특판전을 실시하고 있다.
조은전자는 ‘경동나비엔(구, 경동보일러)’의 프리미엄 온수매트 ‘컴포트 메이트’(Comfort-Mate)’를 최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컴포트 메이트는 싱글과 퀸 사이즈 두 종류가 있는데 퀸 경우, 좌우측의 온도를 다르게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히터 전제품을 역시 할인가 내놓았다. 조은전자의 매니저는 “어제부터 난방제품에 대한 문의와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이트론스와 베델전자는 온수매트와 난방 및 건강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하이트론스와 베델전자는 뉴저지에서는 유일하게 ‘경동나비엔(구, 경동보일러)’의 프리미엄 온수매트 ‘컴포트 메이트’(Comfort-Mate)’를 공급하고 있으며 노비타 온수매트를 최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노비타 온수매트 경우, EMF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8중 안전장치와 애프터서비스가 좋아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하이트론스와 베델전자의 매니저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수매트와 한국산 원적외선 히터, 무릎 사우나, 반신욕기 등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홈앤홈도 겨울 난방제품 특판전이 한창이다.
홈앤홈은 히터와 가습기를 10% 세일가에, 전기파 걱정 없는 쉴드라이프 전기장판과 스팀보이 온수매트를 역시 최저가에 내놓았다. 또한 겨울철 인기가 높은 극세사 이불과 내복 등도 할인 판매중이다.

날씨에 민감한 의류업계의 상황도 비슷하다.
‘크리스마스 대축제 대세일전’을 실시하고 있는 국보 아웃렛은 추운 날씨가 반갑다.
국보의 매니저는 “남녀 기모바지와 순모 자켓, 패딩, 모자, 목도리, 장갑, 스카프 등 겨울 신상품을 연말까지 최고 50% 할인가에 판매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극세사 이불은 50%, 전기 온돌마루매트는 20% 할인판매 한다.

골프나라는 골프의류 전품목을 20~70% 할인 판매하고 있고 루이까스텔은 신상품을 30~59% 할인판매하고 있다. C1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