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SF한인회 송년 후원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한해동안의 수고를 서로 격려하면서 새해에도 동포사회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SF한인회(회장 토마스 김)는 17일 한인회관에서 송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지난 1년간 활동을 돌아보며 새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마스 김 회장은 “2016년 한국의날 문화축제 행사 성공, 시민권 신청 등 각종 민원업무 증가, 차세대 이사 영입, 강당 리모델링 마무리 등으로 뿌듯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그러나 정관개정으로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1월말-2월초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인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운영된다”면서 “바쁜 생업 가운데서도 시간과 수고를 들여 한인회 행사에 참여하고 후원해준 동포들과 임원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신재현 총영사는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높이려면 인구센서스 참여,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 미 정치인들과 유대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SF한인회가 한인 정치력 신장 단체로 동포사회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마스 김 회장은 이진희 이사장 등 29대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본보 이민규 사업국장은 16년간 한국의날 문화축제를 진행한 공로로 에드 리 SF시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옹경일 옹댄스컴퍼니는 ‘춘설’(봄에 내리는 눈)을 주제로 전통무용 공연을 선사,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한편 SF한인회는 내년 1월 7일 오전 11시 무투표당선으로 연임된 토마스 김 회장과 30대 회장단의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회비 납부에 상관없이 회원증을 발급해 한인업소 할인, 한인회 서비스 우선 대상, 소식지 구독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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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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