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5포인트 오른 1만9883.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 오른 2262.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8포인트 상승한 5457.44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가량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다우지수가 연내 2만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연말 이전 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가 나타난다며 2만선 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증산 가능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2센트(0.4%) 오른 배럴당 5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9센트(0.5%) 낮은 배럴당 54.9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 감산 합의에 따라 원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는 이어졌지만 투자자들은 미국의 생산량이 늘어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에 이어 러시아 등 OPEC 비회원 산유국도 감산하기로 한 결정은 투자심리를 살려 놓았다.하루 평균 생산량이 180만 배럴 줄어들게 되면 2014년 중반 이후 이어진 공급 과잉의 시장 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지난 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런 기대를 반영해 내년 2분기 WTI 평균 예상 가격을 배럴당 55달러에서 57.50달러로 올렸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예상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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