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은 없다, 노력만이 갈길”
▶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주최

헬레나 권 판사의 청소년 특강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왼쪽에서 8번째 이미선 한국학교 이사장, 11번째 헬레나 권 판사, 12번째 최철순 교육원장).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이진순)는 지난 17일(토)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한국학교에서 새크라멘토 고등법원 헬레나 권 판사의 청소년 특강을 개최하고, '당신의 꿈을 추구하라-Pursue Your Dream'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SF 교육원 최철순 원장과 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 약 40여명이 참석해 헬레나 권 판사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도미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라오면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참석한 학생들에게 전했다. 학생들은 권판사의 이야기를 진중한 모습으로 경청하며, 자신의 고민거리를 나누기도 하는등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헬레나 권 판사는 참석한 학생들 개개인의 꿈을 듣고 조언해 주는 시간도 가졌는데, 권판사는 "인생에 기적이란 없다. 오직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전진하는 것이 진정한 꿈을 이루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부모세대가 원하는 의사나, 판사, 변호사 같은 직업외에도 학생들이 문화와 예술, IT 등 다양한 꿈을 갖고 있어 참 보기 좋고 차근차근 꿈을 향해 나아가며, 인생을 먼저 살아오고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세대의 말도 경청하고 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국학교 이진순 교장은 "이민 일세대인 부모세대와 이세대들간의 소통이 어려운게 사실이다. 방법을 몰라서 못해줬던 부분들을 포함, 권판사의 강의를 통해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 해준 것 같아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이미선 이사장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특강을 종종 마련해 아이들의 비전을 이루는데 조그만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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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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