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지만 함께 헤쳐나갑시다”
▶ 이화행 신임회장 취임*효자 효부상 시상, 올해의 세탁인에 김수명 이기범 회원

지난 17일 열린 북가주 세탁협회 세탁인의 밤 행사에서 오재봉 회장(가운데)이 효자 효부상을 수상한 회원들과 함께 했다. 작은 사진은 새로 19대 회장에 취임한 이화행 신임 회장.
북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오재봉)는 지난 17일 '2016 제35회 세탁인의 밤' 행사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이화행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밀브레의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화행 신임회장은 "지난 30년간 세탁업을 해온 만큼 있는 힘을 다하여 북가주 세탁협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세탁업 경영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서 앞으로 여러가지 대처방안을 모색하여 세탁인들이 조금 더 나은 운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며 어렵지만 함께 헤쳐나갈 것을 부탁하며 조언을 부탁했다.
이임한 오재봉 회장도 "지난 2년간 열심히 일했지만 임기내 다소 부족했던 일이 있었다면 이해를 구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OSHA 포스터제작, 환경교육, 본국 소년소녀 가장돕기 후원금 전달, 위안부 기림비 건립 모금운동, 제인김 정책포험등 행사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19대 회장단에 회원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영태 이사장도 환영인사를 통해 "가장 단합이 잘 되는 협회로 알려진 만큼 경기가 어려울 수록 함께 고난을 헤쳐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현 총영사는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주류사회 정치인과의 유대등 의미있는 일들을 해오고 있는 세탁협회가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계속해서 하리라 믿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인세탁협회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명, 이기범 회원이 올해의 세탁인으로 선정이 되었다. 또 효자 효부상을 선정해 이승환 이선복 부부, 민병만 Daisy 민 부부, 김인덕 김혜란 부부, 이혁종 이세라 부부, 김인근 김승옥 부부, 이만행 이강옥 부부, 한명석 한경옥 부부, 조항섭, 최정오 최진영 부부, 신준섭 신상숙 부부에게 상을 전달했다.
2부 순서에서는 이승환 회원의 진행으로 노래자랑, 래플티켓 추첨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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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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