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년 동안 쌓인 힘든 여정 내려놓길”
▶ 노래자랑 등 흥겨운 위안의 자리 마련

새크라멘토 한인회는 동포들을 위한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한인사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단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강석효)가 지난 17일(토) 교육문화 회관 대강당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하면서 지역 동포들과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도 총영사관 동포담당 영사, 박상운, 이윤구 전 한인회장, 안승화 재향군인회장, 이미선 한국학교 이사장, 김용복 625 참전 전우회, 새크라멘토 용산 자매도시위원회 이영길, 스티브 리 회장, 샬롬회 장선순 회장, 한마음회 서청진 회장, 해병대 전우회 서주일 회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허순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강석효 회장은 "일 년 동안 쌓인 힘든 여정을 이 자리에서 서로 나누면서 서로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뒤 "한인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성도 영사는 "캘리포니아의 주도인 새크라멘토에 사시는 동포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이뤄 온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동포사회를 만들어 달라, 총영사관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몽환 전 한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위의 어렵고 외로운 이웃을 돌아보는 연말이 되길 희망하며 동포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는 특별히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625 참전 국가 유공자회(회장 김용복), 샬롬회(회장 장선순), 한마음회(회장 서청진)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상호 협력하는 모습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특별한 행사 때마다 모범적인 지역 단체를 선정해 감사패를 증정할 것임을 밝혔다.
이후 펼쳐진 여흥의 시간에는 신연주씨의 해금연주, 조현종씨의 기타연주, 김홍섭씨의 섹소폰 연주 등 지역 동포들의 장기 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신지은, 조현종, 김홍섭씨는 박자, 음정, 감정, 관객반응을 따져 대상에 헥터 리베라, 우수상 손봉덕, 장려상 김재업, 인기상 정성예, 유창옥씨 등을 선정하고 1등에게 300 달러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즉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이영자씨가 500달러 라플 티켓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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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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