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즌튼 몰서 무장강도에 피해 당해
▶ 샤핑백 들고 있을 때 용의자 표적돼
할러데이시즌 샤핑객을 노리는 강도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경 플레즌튼 스톤리지몰에서 샤핑을 마친 한 여성은 주차장에서 총을 겨누는 한 남성의 위협을 받고 고가의 제품들로 가득찬 샤핑백을 고스란히 내어주는 피해를 당했다. 피해 여성은 18-20세 라티노로 보이는 1명은 총을 겨눠 샤핑품을 빼앗고 같은 나이대의 흑인 1명은 주변을 감시했다면서 이들은 대기중인 혼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플레즌튼 경찰국은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세일폭이 커지면서 샤핑객들이 급증한다”면서 “샤핑몰 주차장 일대에서 강절도, 차량털이, 소매치기 범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심야에 홀로 샤핑에 나서거나 샤핑한 물품을 차량 내부에 방치하고 또다시 샤핑에 나설 경우 강절도 용의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면서 “반드시 트렁크 안에 샤핑품을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샤핑카트에 가방을 두지 말고 항상 소지하며, 샤핑백을 들고 있을 때는 유심히 주변환경을 살펴야 한다고 샤핑 안전수칙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또 혼자보다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샤핑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특히 서행차량이나 자동차 창문을 통해 차량 내부를 들여다보는 등 의심스런 점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또 사람이 붐비는 몰에서 혼란스런 틈을 타 지갑과 스마트폰을 노리는 소매치기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며 열기 편한 핸드백과 뒤로 매는 백팩은 특히 소매치기들의 주된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국은 현금 소지를 최대한 줄여 소매치기를 당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며 가급적 크레딧카드는 한개만 소지하고 소셜시큐리티 카드나 기타 신분증 등은 지참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신분도용 등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주차된 차량 유리창을 깨고 차 안의 물품을 훔치는 차량털이범들도 할러데이 샤핑시즌에 기승을 부린다.
경찰은 차량털이의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차문과 창문을 확실히 잠글 것 ▲가방, 랩탑컴퓨터, 셀폰 등 귀중품은 물론 어떤 물건도 차 안 보이는 곳에 절대 두지 말 것 ▲주유소에서 개스 넣을 때 창문을 내려놓거나 문을 열어두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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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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