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대표와 김순란이사장 및 김(이)순옥씨가 부모님의 유지를 받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기부를 실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 남매들은 본보와 IAY(국제청소년연합)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노숙자를 위한 '온정의 슬리핑백 나눠주기' 행사에 현금 1,000달러와5,000달러에 달하는 치약•칫솔•치실 및 구강청정제세트를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셜서비스에도1,000달러의 현금과 수천달러 상당의 치약•칫솔•치실 및 구강청정제세트를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재단 관계자들이 대거나서 불우이웃을 위한 또다른 선행을 펼쳤다.
김한일 대표(김한일 치과원장)을 비롯한 3남매 및 재단관계자들은 지난 22일 산호세에 위치한 카톨릭 자선단체인 Loaves & Fishes(디렉터AnnMarieMimmermann)을 방문, 1,000 달러의 현금과 수천달러 상당의 치약•칫솔세트 및 쟈켓을 나눠주고 배식활동에도 함께 했다.
김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부모님들이 생전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라며 항상 말씀해오셨다"면서 "이같은 부모님들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능력이 되는한 앞으로도 계속 어려움 속에 있는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도 "평상시에도 그렇지만 12월은 우리들에게 나눔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부모님이 생전에 교육시켰다"면서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이 좀더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에밀리 오곤잘레스 부디렉터는 "매년 연말이면 쉘터를 찾아 봉사활동은 물론 현금과 많은 선물을 주어서 감사하다"면서 "이같은 도네이션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식사를 하러왔다가 뜻하지 않은 선물을 건네받은 저소득층들은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아이린레이노자씨는 "오늘이 마치 우리 생일처럼 느껴진다"면서 "올 한해도 한인들의 따뜻한 정과 맘을 가득 느끼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며 이곳 쉘터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1:김한일 대표를 비롯한 3남매가 산호세에 위치한 카톨릭 자선단체인 Loaves & Fishes를방문, 현금과 치솟•치약세트를 기증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일 왼쪽 김한일 대표, 왼쪽에서 4번째가에 밀리오곤잘레스 부디렉터, 왼쪽에서 6번째가 김(이)순옥씨,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김순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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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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