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기간 남가주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41분께 북부LA 카운티 팜데일 인근 야노(Llano)지역 138번 하이웨이에서 2대의 픽업트럭이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2003년형 셰비 실버라도 트럭을 몰고 138번 동쪽방향으로향하다 차가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포드 F-250 픽업트럭과 정면충돌한 68세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이날 밤 8시51분께 패사디나시내 400블록 레드우드 드라이브에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대부분이 전소돼 총 85만여달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소방관들의 진화작업 끝에 30분만에 진압됐다. 화재로 집에 거주해온 일가족3명이 홈리스 신세가 됐다고 LA 카운티 소방국은 밝혔다.
또 이날 오후 1시께 밸리 샌퍼난도 지역에서 37세 남성이 갱 단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총격은 400블록 하프스 애비뉴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는게르만 세르빈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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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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