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이 하네다발 코나행 직항노선을 21일부터 운항하고 있다.
취항 첫 날 하와이언항공 에어버스 330을 타고 280명 승객이 도착하였다. 이날 이게 주지사는 “빅 아일랜드에 상당히 의미 깊은 날”이라고 말하며 “코나를 비롯하여 특히 빅 아일랜드, 웨스트 하와이는 국제 방문객들로 많은 이점을 볼 수 있을 것이며 허리케인이나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긴급 상황 시 대체 공항으로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네다-코나 비행편은 1주일에 3회 운항하며 이로 인해 일 자리 창출, 연간 5,000만 달러 수입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와이안항공 측은 이번 취항으로 34명 직원을 새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일본항공은 1996년 6월부터 나리타-빅 아일랜드 코나 비행편을 매일 운항 했었으며 2010년 10월 일본항공의 파산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하와이안항공의 마크 던컬리 회장은 “하네다-코나 노선은 6~7년 전에 처음으로 생각했지만 취항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고 전하며 연방항공국과 관세국경보호청의 허가를 받기 위해 힘든 싸움을 겪었다는 것을 털어놓았다. 이번 취항으로 세관원은 일주일에 3번 호놀룰루에서 코나로 이동하게 된다. 현재 코나공항에 위치한 임시 세관검사소는 200만 달러 비용을 투자해 몇 주 이내로 개선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방 조건에 부합하는 코나공항 검역소를 만들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게 주지사는 “입법부로부터 책정액을 받게 되면 그때부터 시작에 들어설 것이고 건물을 짓는데 3~5년이 소요될 것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와이 섬의 해리 김 시장은 코나에 국제선이 들어온다는 것은 단순한 경제적 의미를 훨씬 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와이관광국의 조지 스지게티 CEO는 코나 직항편이 관광객들이 하와이주 전역을 방문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섬 자체 뿐만 아니라 호텔과 다른 시설들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힐로는 아주 독특한 관광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어 힐로지역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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