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디스·IBS World 신년 경기동향 보고서

2017년 가전(Electronic)제품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전자랜드를 방문한 한인들이 겨울철 가전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유통·의류·식당·건강용품 등 판매 증가 전망
신규주택 공급 증가 건설시장 호황 관련산업 성장
2017년에는 소매 유통과 의류, 요식 업종 등의 소비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한인사회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7년에는 소매(Retail)와 의류(Apparel), 식당(Restaurants), 건강(Health), 가정생활용품(Home Related Product), 가전(Electronic) 업종 등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통업 경우, ‘달러 스토어’(Dollar Store)와 같은 저가 품목 중심의 소매 업체가 최고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생활용품업체인 '홈 디포'(Home Deport)와 ‘로워스’(Lowe's)와 같은 대형 체인점이 주택경기 회복에 따른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소매 소비는 3~4% 증가하며, 의류와 식당은 임금인상에도 불구하고 2~4% 성장, 안정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 IBIS World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에 미국에서 '뜨는 산업'은 오일•가스(Cementing Oil & Gas Well Service)와 디지털 광고(Digital Advertising Agencies), 반려동물(Pet Grooming & Boarding), 목수(Carpenters)), 전문의(Specialist Doctors)등이며 '지는 산업'은 DVD 게임•비디오 렌탈(DVD, Game•Video Rental), 녹음 미디어 제작(Recordable Media Manufacturing), 화학용품(Chemical Product Manufacturing), 와이어 텔레커뮤니케이션스 케리어(Wire Telecommunications Carriers), 손 세정제(Hand Sanitizer Manufacturing)등이다.
코트라는 IBIS World 보고서를 인용, 오일•가스 산업 경우 2017년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석유산업 활성화를 주장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일•가스 산업은 11억7,950만달러의 수입(Revenue)이 예상, 2016년 대비 62.2%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디지털 광고 산업과 관련 IBIS World는 인터넷 단말기의 보편화로 인터넷 트레픽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콘텐츠 선택 방식이 사용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광고 형태도 기존 TV와 라디오 등에서 홀루, 넷플릭스, Video on Demand(VOD) 방식의 콘텐츠 플렛폼 사용이 보편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광고 산업은 2017년 전년대비 9.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2017년 가계소득이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반 성장의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관련 물품과 서비스 고급화가 예상되며 전년대비 9.2% 성장한 약 79억 달러의 수입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목수는 주택과 건설시장 호황으로 덩달아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아파트 등 신규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7년, 관련 산업은 전년대비 4.4%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의도 새해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이란 진단이다.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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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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