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점 ‘파스타 포모도로’가 직원들에 사전 통보없이 베이지역 모든 지점의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의 한 종업원은 KTVU와의 인터뷰를 통해 26일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폐업 사실을 알게 됐으며 동료들이 모두 패닉상태에 빠진채 새 직장을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문자에 따르면 파스타 포모도로가 영업 정지 상태에 놓였으며 직원들은 무급 휴가 상태로 전환됐으니 일하러 오지 말 것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세한 설명과 마지막 임금을 30일(금)까지 제공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종업원에 따르면 사전에 레스토랑의 영업사정과 관련된 어떤 소식도 전달받지 못했으며 문자를 받기 전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오전 현재 업체측에서의 공식 답변은 없는 가운데 몇몇 인원들은 피해보상, 체납 임금 지불,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파스타 포모도로는 199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됐으며 20여년간 확장을 통해 노스베이부터 산호세까지 15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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