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불꽃놀이 수십만명 몰릴듯
▶ 지역박물관 유원지 가족행사도...대중교통 무료, 연장운행 서비스
새해를 맞이하는 각종 축제와 이벤트가 2016년 마지막날인 31일(토)부터 계속된다.
샌프란시스코 엠바카데로 피어14에서 터지는 ‘뉴이어 이브 불꽃놀이’가 자정을 기해 시작되는 가운데 미션부터 폴섬에 이르는 거리에 수십만의 인파가 몰려 2017년의 첫 축포를 즐길 것으로 전망됐다.
불꽃은 15분간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며 함께 동반되는 관객들의 함성과 음악소리가 희망찬 새해의 문을 열 예정이다.
축제 관리국 관계자는 최소 30분전 행사장에 도착해 자리를 잡을 것을 조언했으며 SF내 진입이 어려운 경우 트레저아일랜드나 텔레그라프 힐 등 주변 도시 고지대에서도 불꽃 관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산호세와 멘로파크, 오클랜드, 버클리등 주요 도시의 공원과 박물관, 식스 플래그 파크등 유원지에서는 31일 낮부터 온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가 준비돼 주민들을 기다린다. 거주지 주변에서 유,무료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는 http://sf.funcheap.com/city-guide/years-eve-party-guide-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대중교통편도 밤늦은 시간까지 연장 운행하고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제에 동참한다.
SF뮤니는 31일 저녁8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모든 노선을 무료로 달리며 편도 7달러의 케이블카도 요금 없이 탈 수 있다. 샘트랜스, AC트랜짓, VTA 또한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바트는 새해 새벽3시까지 인원들을 실어나르며 귀가길에 편의를 제공한다. 하지만 요금은 정상적으로 책정됐다.
캘트레인도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까지 SF와 사우스베이 철로를 달린다. 31일 저녁8시부터 역시 공짜 탑승이 가능하며 다음날 새벽 2시15분 산호세행 마지막 열차가 SF역을 출발한다.
북가주 자동차클럽(AAA)은 31일 오후 6시부터 12시간동안 회원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주민들에게 ‘팁시토우’(Tipsy Tow)프로그램을 가동, 10마일 거리에 한해 무료 토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연말 대중교통 스케쥴은 511.org 홈페이지(http://transit.511.org/schedules/holiday.asp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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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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