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후 명칭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유지… 내달 1일부터 출범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미주 한인 바이오테크 및 제약과학자 단체인 베이커스 (BAKAS: Bay Area Korean-American Scientist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가 통합된다.
29일 재미한인제약인협회는 두 단체의 통합 후 명칭은 종전의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를 유지하게 된다며, 샌프란시스코 지부(KASBP-SF)는 2017년 1월1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신약개발을 위한 토론과 교류의 장을 하나로 만들고, 회원들의 보다 활발한 네트워킹을 도모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두 단체는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여 통합, 운영하는데 뜻을 모았다.
미국 전역의 바이오기업 및 제약기업 종사 한인 과학인들로 구성된 KASBP는 뉴저지를 중심으로 동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1년 5월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100여개 제약기업 (GSK, Merck, Novartis, BMS, Sanofi, J&J, Pfizer 등)의 종사자들과 60여개의 아카데미아에 소속된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학계 관계자들과 연방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기관 근무자 등 약 1,200여명의 등록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베이커스는 2007년에 설립,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바이오테크 분야 한인과학인들로 결성된 단체이다. 두 단체는 각각 재미 한인 과학인들의 최신 신약 연구및 개발 분야 교류, 네트워킹, 친목도모 및 회원들의 구인 구직을 후원하는 일을 담당해 왔다.
미국 동부와 서부를 잇는 두 단체의 통합으로 더욱 활발해지는 한국의 제약기업, 정부기관, 연구소와의 보다 효율적인 교류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는 신약개발의 R&D 및 의료기기, 임상, 인허가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제약산업의 차세대 재미한인연구자들의 육성과 한국의 연구개발 과학인, 기업, 학교, 연구소 및 정부 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활동 내역은 홈페이지 (www.kasbp.org)에서 찾을수 있다.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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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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