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서 ‘中, 美경제착취’ 재차 주장…”中, 북한 돕지는 않을 것”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일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미국 일부 지역에 닿을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는 주장을 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어떻게 막겠다는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AP통신은 "트럼프가 (핵무기 개발을 하는) 북한을 멈추게 한다는 것인지 단순히 북한의 핵개발 능력을 의심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데 따른 반응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신년사 육성 연설에서 "대륙간 탄도로케트(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단계"라며 미국의 핵 위협이 계속되고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선제공격 능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 핵개발 관련 글을 올린 지 한 시간 후에 다시 트위터에 미국 경제를 갉아먹는다며 중국을 재차 비난하면서도 중국이 북한을 돕지는 않을 것이란 글을 썼다.
그는 "중국은 전적으로 일방적인 미국과의 무역으로 엄청난 돈과 부를 빼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북한을 돕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북핵 문제는 이달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정권'에도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로 던져질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정보기관에 처음으로 요청한 기밀브리핑이 북한 핵과 미사일이었다는 보도도 나오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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