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경제단체장 신년포부①뉴욕한인청과협회 이영수 회장
제29대 뉴욕한인청과협회 이영수(사진) 회장은 2017년 정유년 새해 ‘청과인 단합과 화합, 청과업계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놓았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토로한 이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특히 한인 청과업계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청과업계의 경기는 해를 거듭 할수록 점점 더 나빠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땀 흘린 만큼의 수확은 기대할 수 있다”며 회원 모두가 조금씩 더 힘을 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오는 2월, 새 회장을 선출하는 청과협회는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7일 청과인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춘계야유회와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추석맞이 대잔치 등으로 이어지는 협회의 한 해 사업들을 보다 내실 있게 치르겠다는 각오다.
이 회장은 “청과업을 이어받으려는 한인 2, 3세가 드물어 한인 청과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며 “전문화, 고급화 등을 통해 대를 이을 수 있는 한인 청과상이 많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도미한 이 회장은 1977년부터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리 베지터블 & 프룻’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협회 이사장과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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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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