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볼티모어 이너하버 일대의 프랫 스트리트가 워터 프런트 프로젝트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이너하버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포트 코빙턴 개발 프로젝트는 워터 프런트 일대를 새로운 코스로 기획 설계해 리노베이션을 기다리는 상태다.
포트 코빙턴 재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사가모어 개발사 측에 따르면 올해 개발되는 이너하버와 해당 구역의 워터 프런트 프로젝트에 시 정부와 개발업체들, 지역대표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2017년에는 이너하버 중심가인 프랫 스트리트 파빌리온 일대가 재정비돼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한다.
볼티모어 워터 프런트 파트너십의 로리 슈워츠 대표는 “프랫 스트리트는 획기적인 전환을 맞을 것”이라며 “다양한 고급 주류와 음식점들이 위치해 다운타운을 찾은 직장인들과 방문객들에게 호화스러운 이너하버의 전경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트 코빙턴 재개발 사업은 볼티모어 시 의회가 2016년 6억6,000만 달러의 조세담보금융(TIF)을 승인한 바 있으며 2037년까지 2만6,500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의 연구결과가 보고되는 등 볼티모어 시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