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대도시중 최고 수치 불명예
▶ SJ, 스탁턴도 탑10 올라
북가주 주요 도시의 차량절도(Car Theft)피해가 여전히 전미 탑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FBI가 분석을 완료한 가장 최신 정보인 2014년 데이터를 활용한 US뉴스의 자료에 따르면 미 100개 대도시중 샌프란시스코가 3위, 산호세가 9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썼다.
SF에서는 10만 거주민당 631.7대의 자동차를 도난당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총량(2만9,400대)은 비율수치 1위인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총 6,131대, 10만 거주민당 676.9대)를 압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비싼 주차비를 피하기 위해 길거리주차나 방범시설이 미흡한 지역의 공공주차장에 파킹한 차량들의 피해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의 목적 역시 단순히 차를 훔쳐 타고 즐기는 ‘조이라이드’부터 분해후 수리부속을 내다팔기 위해서등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산호세 역시 10만 인구당 471.4대의 차를 잃어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2010년대 들어 해마다 범죄율이 떨어졌던 산호세는 올해 살인사건이 급증하는 등 치안의 문제점이 드러나 시정부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 상태다.
북가주 인접 지역에서는 스탁턴(5위, 10만 인구당 559대 도난)이 탑10 리스트에 오른 가운데 모데스토(2위), 베이커스필드(4위), 프레즈노(7위)등 가주의 도시들이 줄줄이 차트 순위권을 기록했다.
찰리 고스 SF아파트협회 정무책임자는 “차량의 귀중품은 범인들의 타깃 대상이 되기에 반드시 보이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며 “시, 또는 안전이 검증된 업체가 운영하는 주차장을 활용하고 도난장치를 설치하는등 운전자가 세심히 신경써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김동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