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섬을 잇는 수퍼페리(Superferry) 운항이 다시 고려되고 있다. 입법부에서는 5월 이웃섬간 페리 운항에 대한 연구조사로 5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주 교통국은 연방 해양 행정부로부터 보트와 노선 조사비용으로 50만 달러를 지급 받았다. 하와이 수퍼페리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오아후와 마우이를 중점으로 운항했지만 필수 환경검토가 마무리되지 않아 법을 어겼다고 판정된 후 중단된 바 있다. 이로 인해 하와이 수퍼페리는 파산 신청을 했으며 해양 행정부에 1억달러 이상의 부채를 남겼다. 수퍼페리 운항 가능 여부에 관한 예비조사가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포드 푸치가미 교통국장은 “주 당국이 선박을 운영하면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주정부가 아닌 제 3자가 페리 시스템을 운영하면 가격이 더 싸질 수 있다”고 말했다. 푸치가미 교통국장은 각 이웃섬간의 야간 운항도 고려하고 있으며 오아후와 마우이에 통근 페리도 생기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더 큰 이윤을 내기 위해, 농수산물과 같은 수화물도 페리가 옮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수퍼페리 운항이 중단했던해, 호놀룰루 다운타운과 오아후 서쪽을 2달러에 오가던 더 보트(TheBoat)라고 불리는 페리 서비스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환경단체인 시에라 클럽에서는 페리 운항이 외래종 침입을 더 퍼트려 고유종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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