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센터 새학기 개강 “매일 설레고 자신감”
▶ 내일까지 추가모집 중

매월 첫째와 셋째 화요일 오후 3시20분 시작하는 미술교실을 찾은 수강생들이 지도 강사를 그림 그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새해 새학기를 개강한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박형만)가 오는 6일 오후 2시까지 신입생 추가 모집을 한다.
2017년 첫 학기 수강과목은 신설된 ‘도자기 공예’와 ‘힐링 상담’ 등 총 36개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오전 10시40분 라인댄스 클래스를 시작으로 금요일 오후 3시 차문화교실까지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1인당 최고 5개 프로그램이 신청 가능하다. 컴퓨터와 포토샵, 동영상 편집 과정은 개인 노트북을 준비해야하고 사진교실 역시 개인 카메라가, 요가 클래스는 개인 매트 준비가 필수다.
지난 3일 개강 첫날을 맞은 노인 센터는 오전 9시 재미한인미용협회 민옥선 회장과 잔 백 총무 등 회원들이 진행한 헤어컷은 23명의 어르신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주었다. 이어 엘리트사진작가협회(회장 최춘식)의 사진교실, 양준용 박사의 한국역사 이해, 이영란 강사의 요가,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박영국 전임회장의 미술교실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매 학기 개설되는 요가 클래스는 노인 센터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강당 바닥에 매트를 깔고 이영란 강사의 지도에 맞춰 요가 동작을 따라하는 노인들의 표정은 생기가 넘치고 진지하다.
새로운 참가자들은 설렌 마음으로 노인센터를 찾았다면서 “과연 내가 다시 배울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런데 여기 와 보니 수강생이 생각보다 많다”라며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문의 (213)387-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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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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