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브롱스 41경찰서
▶ ‘한인공공안전위원회’이달 말 공식 출범

이달 말 ‘41경찰서 한인공공안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한 41경찰서 루이스 드 세글리(가운데)서장이 마이클 림(왼쪽)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 의장과 조선형 ‘41경찰서 한인공공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올해의 경찰서장 상’을 전달받고 있다.
브롱스 헌츠포인트 청과 및 수산 도매시장과 인근 지역 한인상인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기구가 관할 41경찰서(서장 루이스 드 세글리)에 설치된다.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의장 마이클 림)와 루이스 드 세글리 서장은 6일, 브롱스 소재 41경찰서에서 모임을 갖고 이달 말 ‘한인공공안전위원회’(Korean American Public Safety Committee)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에 따르면 ‘41경찰서 한인공공안전위원회’는 뉴욕한인청과협회와 뉴욕한인수산인협회, 브롱스한인상인회에서 각각 6명씩 18명과 위원장 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며 두 달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안전과 관련된 한인상인들의 현안을 서장에게 직접 전달,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루이스 드 세글리 서장은 “관할 브롱스 헌츠포인트 도매시장과 인근 지역 한인상인들과 보다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위원회가 설치돼 기대가 크다”며 “41경찰서 산하 기구인 만큼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 지역 한인상인들의 현안 해결에 주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장에 따르면 현재 41경찰에는 2명의 한인경관이 근무 중이다.
위원장을 맡게 된 조선형 전 뉴욕한인운송협회장은 “헌츠포인트 도매시장 내 절도와 폭행, 무면허운전, 과적, 주차문제 등 한인상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권익을 침해하는 문제들이 좀처럼 해결 되지 않고 있다”며 “41경찰서와 함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정기모임 외 경찰 안전세미나와 뉴욕시소방국(FDNY) 안전세미나 등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클 림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 의장은 “‘41경찰서 한인공공안전위원회’가 지역 한인상인 보호 및 안전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며 “브롱스 헌츠포인트 도매시장을 직접 방문, 제기된 현안들을 직접 확인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는 이날 41경찰서 루이스 드 세글리 서장에게 ‘올해의 경찰서장 상’을 수여했다. ‘41경찰서 한인공공안전위원회’ 참여 및 민원 문의 201-359-6078
A14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