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61)이 임신한 27살 애인 로잘린 로스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미국 LA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제 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펄론의 사회로 진행됐다.
멜 깁슨은 이날 영화 '핵소 고지'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최근 61살의 나이에 아홉째 아이를 얻게 된다는 소식을 전한 멜 깁슨. 그는 임신 중인 27살 여자친구 로잘린 로스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한편 골든글로브는 영화와 TV 부문을 각각 시상하며, 영화 또한 뮤지컬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을 나눠 작품상과 남녀주연상을 따로 준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최하는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의 바로미터이자 자체로도 권위를 인정받는 주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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