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경제단체장 신년포부(5)뉴욕한인수산인협 황규삼 회장
뉴욕한인수산인협회 황규삼(사진)회장은 ‘2017 정유년’ 새해에도 회원들의 권익증진에 주력하는 협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황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올해 가장 큰 어려움이 될 것”이라며 “소형 업소 경우, 다시 한 번 허리띠를 졸라매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연어 가격이 뛰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대형(수산물 취급) 마켓들이 회원 업소 주변에 진출하면서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한 후 “‘최저임금 인상 안내 포스터’ 배포를 시작으로 여러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올해 신임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4월1일 새 회장의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늦어도 2월 말~ 3월 초에는 차기 회장을 뽑아야 한다. 이에 협회는 다음 달 선거 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숙원사업인 ‘원산지 표시’와 ‘중량문제 해결’ 노력이 지난해에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올해 역시 이 문제 해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86년 도미 후 30년을 한 결 같이 수산업에만 종사, 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황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신규 회원확보 등 협회 활성화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는 현재 약 3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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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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