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체들 ,다양한 디자인 ·가격대 상품 할인행사 잇달아

한 모피 전문점에서 한인들이 모피를 고르고 있다.
본격적인 모피 시즌을 맞아 한인 업체들이 할인가를 내세우며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욱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어, 모피를 보다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28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블랑쉐 모피는 올 봄 문을 닫기에 앞서, ‘고별 할인 행사’를 통해 신제품들에 파격 할인가에 모피 제품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기본 50%에 10%를 추가 할인, 맨하탄 본점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며, 플러싱에서는 리셉션 하우스에서 내달 12일~14일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최고급 러시안 세이블과 실용적인 밍크류, 모피 양면 의류 등 의류 제품부터 모피 블랑켓, 스카프, 숄, 가죽벨트,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기간이 제한된 만큼 서둘러 매장을 찾아야 원하는 디자인이나 사이즈를 할인가에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새롭고 다양한 로로 피아나 100% 캐시미어 라인의 신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대호 모피는 ‘불황타개 긴급 조치’ 행사를 실시한다. 뉴욕에서는 플러싱 159가의 뉴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뉴저지에서는 포트리 플라자에서 19일 시작,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대호모피 측은 “덴마크, 핀란드, 스페인, 중국 등지에서 직접 구매한 원자재로 자체 기획, 생산된 제품으로 거의 제조 공임 수준에 불과한 가격에 판매된다”고 말했다.
이 기간 중 폭스 카라 렉스 자켓, 쉬어드 렉스 자켓 등 3200달러 수준의 자켓들이 190달러, 키드램 하프코트, 폭스카라 쉬어드렉스 하프코트 등 3000-5000달러 수준의 코트는 290달러로 할인되는 등 대부분의 모피 제품들이 70-80% 할인된 금액에 판매된다는 설명이다.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내 디자이너 의류 전문점 ‘지나’는 겨울 의류를 최대 70% 할인하며 양털과 여우털로 제작된 코트와 조끼, 목도리 등에도 약 3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최성수 사장은 “서울에서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완성돼 뉴욕에 오는 제품으로 특히 연예인들이 입고 유명해진 디자인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제작된 올해 신상품들”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색상이 없더라도, 한국에 요청하면 일주일만에 바로 원하는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만족도도 크다. 할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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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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