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가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를 중심으로 나돌고 있는 `미쓰에이' 수지(23)화보집에 대한 선정성 논란을 제기한 게시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YP는 20일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며 이같이밝혔다. 앞서 수지는 데뷔 5년만인 2015년 11월 첫 단독 화보집 `수지? 수지.(suzy?suzy.)'를발간했다. `익숙하지만 낯선 분위기'를 주제로 서울 이태원 우사단길과 연남동 일대를 돌았다. 당시 순식간에 품절됐다.
수지가 첫 솔로 앨범 공개 전인 지난 17일 수록곡 `행복한척'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 받자 일부 네티즌이 화보 관련 글을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 이발소 배경을 찍은 사진 등을 특히 작위적으로 편집해 `로리타' `퇴폐업소' 등을 운운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등에 거론되고 있는 15년 10월 출간된 수지화보집 관련 사안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하여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복고, 키치등의 기획 의도를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 및 의상인 바,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 및 작가의 원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본 화보집의 직, 간접적 무단 유포 또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이며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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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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