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로 알려진 김종국이 중국에서 새 앨범을 발매했다.

중국 온라인 음악 플랫폼 쿠거우과 쿠워 뮤직 측은 “가수 김종국의 중국어 디지털 싱글 앨범 ‘워더 아이 부용환’을 18일 0시 단독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헌 씽푸 라이 꿔’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대만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핀관(品冠)이 작곡하고 작사가 방문산(方文山)이 참여했다. 여기에 김종국의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가 더해져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었다는 후문.

사실 김종국의 중국어 앨범 발매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 8월 김종국은 중국에서 첫 디지털 싱글 앨범 ‘헌 씽푸 라이 꿔’(恨幸福??)’를 발매했다. 당일 18시까지만 2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판매액은 10만위안(약 1천700만원)에 달하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중국에서 예능과 음악 분야에서 모두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종국이 이번 싱글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의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김종국은 2월 10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마카오,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총 6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 ‘런닝맨’의 유종의 미를 거둔다.

<엄지은 중국뉴스에디터>